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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투체육관을 다니고 있다.

안하던 운동을 하니 관절과 근육이 깜짝 놀랐는지 쩌어기 깊숙한 곳에서 통증이 둥지를 틀었다.

그래서 파스를 찾게 되었다.

그동안의 코를 자극하는 쏴아~하는 넓적하고 커다란 파스 말고, 

우주와  기운을 통한 치유를 기대하고 자석파스를 붙여 보았다. '가우스'라는 자력강도와 지갑사정을 생각하여 결정한 두가지.

11번*에서 구매했다. 왠만해선 여기만 쓴다. 여러군데 아이디 가져봐야 좋지도 않고.

가격은 각자의 쿠폰이나 등급과 구매시기에 따라 다르니 알아서...



1. 대일 빠삐방700 - 700 가우스


대일 빠삐방은 자력에 따라 3종이 있었고, 주의할 것은 1300짜리 비싼 것이 있는데 1300이라 붙여놓고 "1200가우스"짜리라는 점.




2. SM 빠삐방800 - 800 가우스

SM 은 어딜까? 미국 FDA 등록이 눈에 들어온다. 단가는 이쪽이 좀더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을...





3. 이제부터 비교다


  가. 크 기

       두 제품의 크기는 다소 차이가 있다. 자력이 더 세다는 SM빠삐방800 제품이 오히려 크기가 더 작았다.

       보통 자력이 세면 더 비싼 것이 상식인데, 자력은 센데 크기는 작다?



가우스가 +100 인 SM빠삐방이 높이(두께)가 작았다. 지름도 눈으로 보아도 약간 작았다.



  나. 부착 패 치  

       사진이 없다. 


       1) 크   기 : 거의 같음.(재어 보지 않았기에 똑같다는 말은 하지 못함)

       2) 재   질 : 대일 빠삐방이 좀더 탄력적, SM 빠삐방은 자석의 재활용을 위해 떼어낼 때 상대적으로 잘 찢어졌음.

       3) 점착력 : 경험한 바에 의하면 점착력은 대일 빠삐방이 상대적으로 강함. 더 잘 붙어있었음.



  다. 자력 강도 

       측정기가 없으며, 100가우스의 차이는 얼마 안되는 걸로 체감되어 패쓰.



4. 효  과

    솔직히 효과 차이는 잘 모르겠다. 표시된 자력강도도 '100'정도의 차이고, 저렇게 모아놓고 서로 들러붙는 걸 보면 육안으로는 차이가 없었다.

    보통의 한방, 핫, 쿨파스 등 제품보다 더 낫다는 것도 못하다는 말도 하지 못하겠다.

    아무튼 파스로써 기대한 약빨은 분명히 있었다.(나중에는 대일빠삐방1300 제품을 사용해 볼 생각이다. 자력크기와 효과가 비례하는지 궁금)



5. 총  평

  가. 휴대 편리 : 크기가 작아서 가방이나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기가 좋다.


  나. 사용 편리 : 그냥 떼어서 붙이며, 일반 파스보다 작아서 몸의 부위별 위치별 부착이 편리하다.


  다. 피부 부담 적음 : 획일적인 넓은 파스는 접착면이 넓어 떼어낼 때 불편하고 필요이상의 면적이 너무 넓다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통증 부위에 여러 개를 골고루 붙이면 끝.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일반파스는 귀퉁이가 떨어지면 전체를 새것으로 다시 붙여야 하지만, 자석파스는 떨어진 것만 새로 붙이면 된다.


  라. 재사용 가능 : 일반 파스의 한번 떨어지면 버리고 새파스를 붙여야 하나,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자석파스는 자석만 떼어두었다가 패치, 반창고에 붙여서 다시 사용할 수 있다.